❍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결핵의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매년 3월 24일을 결핵예방의 날로 정하고 있다. 금년에는 3월 22일날 ‘제9회 결핵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질병관리본부 주최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개최하였다.
- 이날 행사에는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을 비롯해 경만호 대한결핵협회장, 정혜선 직업건강협회장 및 결핵 관련 유관기관과 단체, 의료계와 학계, 전국 시·도·보건소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하였다.
❍ 직업건강협회(회장 정혜선)는 2015년부터 질병관리본부의 민간위탁사업으로 사업장 결핵예방 및 유소견자 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 이 사업은 사업장 내 결핵예방 관리가 가능한 보건 전문인력을 활용하여 결핵 조기 발견, 국가 결핵정책 홍보 및 결핵 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것으로, 결핵 유소견자 발견 시 능동적인 대처로 결핵 확산을 방지하는 등의 근로자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 지난해에도 638명의 보건관리자와 128명의 기술지도요원에게 결핵예방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95,829명의 대규모 사업장 근로자와 60,527명의 중소규모 사업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결핵교육을 진행하며 결핵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을 전개하였다.
- 이를 통해 결핵에 대한 지식이 52.5% 증가하였고, 태도가 71.7% 증가하였으며, 예방행위가 17.5% 증가한 효과를 거두었다.
❍ ‘결핵예방의 날’ 행사에 참석한 직업건강협회 정혜선 회장은 “근로자에 대한 결핵 확산을 방지하고 결핵을 예방하기 위한 홍보에 직업건강협회가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직장인 결핵 예방과 외국인 근로자 결핵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였다.
❍ 한편,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는 등 결핵이 의심되는 근로자는 직업건강협회(T : 02-3664-9612)로 연락하면 체계적인 결핵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