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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26_[보도자료] 직업건강협회, ‘창립 25주년 기념식 및 국제학술대회’개최
  • 글쓴이 관리자
  • 작성일 2019-05-09 17: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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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건강협회,

창립 25주년 기념식 및 국제학술대회개최

직업건강협회(회장 정혜선)426창립 25주년 기념식 및 국제학술대회63빌딩 그랜드 볼룸에서 6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였다.


- 협회는 1994년 한국산업간호협회로 출발하여, 지난 해 10월 한국직업건강간호협회(약칭 직업건강협회)로 명칭을 변경하였으며, 지난 25년 동안 사업장에서 보건관리와 근로자들의 건강을 지키는 역할을 수행해왔다.


1부로 개최된 국제학술대회에서는 이윤정 경인여자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하여, 비게뇽 팡체트(Janine Bigainon-Fanchette) 프랑스 산업간호협회장, 이수정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대학교 교수, 마츠모토 이즈미 일본 산업위생협회 국제교류이사, 이복임 울산대학교 교수가 발표를 맡아 각국의 직업건강분야의 현황과 과제 등에 대해 강연하여, 참석한 사람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 비게뇽 팡체트 전 프랑스 산업간호협회장은 ‘Navigating the currents of occupational health in France’라는 주제로 프랑스의 현재 산업보건의 실상을 강연하였고, 이수정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대학교 교수는 ‘Hot topics in occupational heath in US’라는 주제로 미국에서 현재 논의가 되고 있는 산업보건의 이슈들에 대하여 강연하였으며, 마츠모토 이즈미 일본 산업위생협회 국제교류이사는 ‘The situation of mental health care and the role of occupational health nursing in Japan’이라는 주제로 현재 일본의 감정노동과 산업보건의 동향에 대하여 강연하였고, 마지막으로 이복임 울산대학교 교수는 ‘Recent trends and prospects of occupational health nursing in South Korea’라는 주제로 한국에서의 직업건강 동향과 향후 과제 등에 대하여 발표하였다.


유애리 아나운서의 사회로 시작된 2부 기념식은 식전 행사로 보건관리자의 역할에 대한 샌드 아트 공연이 진행되었으며, 이어진 기념식에서 내외귀빈들의 인사말과 축사가 이어졌다.


- 정혜선 직업건강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 인구의 60%가 직장인인데, 직장인들이 건강해 지면 우리나라 전체가 행복해 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직장인들의 건강을 관리하는 보건관리자가 전국에 5천명이 근무하고 있고, 직업건강협회가 전체 근로자 중 400만명을 관리하고 있는데 이들을 통해 정부의 제도와 정책이 촘촘하게 현장에 전달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협회는 소외된 취약계층 근로자의 관리에 더욱 관심을 갖고 활동할 계획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 초대 회장을 지낸 김화중 전 보건복지부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1994년에 협회 초대회장에 취임하던 때를 돌이켜보니 만감이 교차하고, 4개국 국제학술대회와 25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게 되어 자랑스럽고 더욱더 발전되고 진취적인 협회로 성장하고 도약하기를 바란다며 뜻깊은 소감을 밝혔다.


또한 설훈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직업건강협회가 지난 25년동안 근로자들의 건강권과 생존권을 수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4차산업에 급변하는 노동환경 속에서 근로자의 건강과 생명을 지켜나가기 위해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길 바란다, ’국회에서 모든 근로자와 회원 여러분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축하 인사를 하였다.


- 박수현 국회의장 비서실장은 일하는 사람들의 건강과 행복을 유지하고 증진하는 것을 넘어, 대한민국을 건강하고 지속가능하게 발전시키는 협회와 회원들이 진정한 애국자이며, 앞으로도 행복하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성장해나가길 바란다며 축하 인사를 전하였다.


이경호 한국노총 사무처장은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의 인사말을 대독하며 산업안전보건법 개정 이후 노동자를 보호하고 위험의 외주화 금지에 한 발 더 나아갔으며, 직업건강협회는 물론 한국노총의 역할도 커졌다.’직업건강협회가 일하는 사람들의 건강권을 위해 멈추지 않고 노동자의 건강권 향상에 앞장서 나가길 바란다며 축하 인사를 전하였고 한국노총 또한 노동권의 건강권을 위해 나아가겠다고 하였다.


한편 송영길 국회의원과 박원순 서울시장도 영상 축하 메시지를 통해 지난 25년간 한결같이 근로자들의 건강을 지키는 역할을 수행해온 직업건강협회의 가치를 강조하면서, 근로자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나가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하였으며,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많은 국회의원들과 내빈들도 서면 축사를 통해 협회의 창립 25주년을 축하해 주었다.


이 날 행사에서는 산업현장에서 30년 이상 실무자로 일한 보건관리자를 대상으로 직업건강에 대한 탁월한 역량과 헌신적인 자세를 기리는 직업건강대상을 제정하여 1회 시상식을 개최하였는데, 전문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제조업 분야에서 서울우유협동조합 용인공장의 송영숙 보건관리자와, 비제조업 분야에서 한국정보통신연구원의 이경희 보건관리자를 수상자로 선정하였다.


또한 협회는 25주년 기념식을 맞이하여, ‘직장인 건강관리 10대 수칙을 선포하였다. 연구책임자인 최은희 직업건강협회 이사는 건강증진·건강보호·정신건강·작업조건 및 근무환경이라는 4개의 분야를 구분하여, 직장인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수칙을 제시하여,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10대 수칙을 제시하였고, 정혜선 회장은 향후 제시된 10대 수칙을 널리 홍보하여, 우리 사회에서 직장인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단체로서 직장인들의 건강을 관리하는 역할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하였다.


이어서 진행된 순서에서는 사고사망 예방을 위한 보건관리자 결의대회가 진행되었다. 협회의 전국 지부와 본부 임직원을 대표하여 10명의 지부장 및 중앙회 임원이 대표로 나와 결의문을 낭독하였다. 결의문 낭독이 식장에 가득 퍼지자 참석자들은 모두 수건을 흔들며 결의에 동참하는 뜻을 전하면서 25주년 기념식의 대미가 장식되었다.


기념식 이후에 개최된 행사에는 직업건강협회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결성된 더모아 합창단의 공연으로 협회의 결속을 다졌고, 로비에 마련된 직업건강협회 25주년의 발자취를 살펴보며 향후의 더 큰 도약을 기약하였다.


이 날 참석한 많은 내외 귀빈들은 지난 25년동안 묵묵히 현장의 근로자를 위해 최선을 다한 것처럼 앞으로도 근로자 곁에서 근로자를 지키는 건강 파수꾼으로서 현장에서 꼭 필요한 인력이 되어 일하는 사람들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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